카카오의 온디맨드(On-Demand)

 

 

 

 

 

카카오의 첫 기자간담회에서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사람'을 중심으로 경영하겠다는 경영 철학과 동시에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모바일 서비스 '생태계'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또한 '온디맨드 (On-Demand)' 에 대해 언급했다.

 

 

 

기본적으로 온디맨드라는 개념은 경제학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상품이나 서비스가 바로 제공되는 형태를 의미한다.

 

 

카카오에서 말하고자 한 온디맨드는 기존의 온디맨드의 개념을

모바일에서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기존의 PC 서비스를 모바일로 구현하는

현재의 형태를 넘어서서 모든 실물경제 활동을 모바일에서 가능하게 하여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바로 바로 카카오 플랫폼에서 제공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카카오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중에 주목할 만한 서비스들은 다음과 같다.

 

카카오TV나 웹툰/페이지 등의 컨텐츠 제공 서비스와 게임 플랫폼 제공,

요즘 진짜 대세 O2O(Online to Offline)를 실현시킨 카카오택시,

비금융권 기업의 금융혁신, 핀테크가 도입된 카카오페이,

기존의 포털 사이트였던 다음에서 제공하던 검색기능을 가져온 #검색, 채널 서비스 등

 

카카오는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고 물론 잘되는 서비스가 더 많지만

안되는 서비스들은... 중지하지도 한다. (서비스의 수익성이 참 중요한 요소다)

 

 

 

향후 이용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모바일에서 구현하겠다는

카카오의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내며 각각의 서비스들을 잘 쓰고 있는 입장에서

좀 더 참신한 서비스, 이걸 모바일에서 할 수 있다니! 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나오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