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Cloud Computing) 이란
쉽게 말해 자원 대여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인프라 형태는 자체 데이터 센터를 통해 하드웨어 구매 및 관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 비용 자체가 높았다. 또한 최초 수요를 예측하여 구매한 하드웨어 용량에 준하는 서비스만 제공하게 되고, 수요 증가/감소에 대한 대응이 즉각적이기 어려웠다.
또한 인프라 관리 인력이 많이 들고 이에 따라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었다.
이런 기존의 인프라 형태를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아래와 같이 개선이 가능해졌다.
- 초기 선투자 비용 없음
: 고정비용을 가변비용으로 대체, 기존 On-promise와 달리 초기 비용이 없음
: 미리 서버 구매 등을 할 필요 없으므로 시작하는데 부담이 적음 - 운영비용 절감
: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며 규모의 경제로 인한 지속적인 비용 절감
: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어느 정도 규모가 커지게 되면 AWS가 비용이 더 비싸진다고 생각됨 - 탄력적인 운영 및 확장
: 필요 용량에 대한 예측 등의 과정이 불필요함
: 수요에 맞춰 Scale-up/down에 대한 유연한 변경이 가능함 - 속도 및 민첩성
: 인프라 구축이 빠르면 N분안에 가능, 빠르게 변화에 대응 - 비즈니스에만 집중 가능
: 인프라 관련 요소에 대한 관리 업무 제거로 주 비즈니스에만 집중 - 글로벌 확장
: 빠른 시간 내 글로벌 서비스 구현 가능
클라우드 컴퓨팅에는 크게 세 가지 주요 모델이 있다.
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 | PaaS (Platform as a Service) | SaaS (Software as a Service) |
일반적인 인프라 구성요소(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를 가상의 환경으로 제공하여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IT 리소스에 대해 가장 높은 수준의 유연성과 관리 제어를 제공함. IaaS는 PaaS와 SaaS의 기반 기술 |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 (Platform) 을 제공하는 형태의 클라우드 컴퓨팅 더불어 그 환경을 이용하는 API까지 제공하므로 기본 인프라(하드웨어, OS)를 관리할 필요가 없어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관리에 집중 가능. |
클라우드 환경에서 동작하는 응용프로그램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말함 SaaS 오퍼링을 사용하면 서비스가 어떻게 유지 관리되는지 또는 기본 인프라가 어떻게 관리되는지 생각할 필요가 없으며 소프트웨어 이 특정 부분을 어떻게 사용할지만 생각하면 됩니다. |
AWS, Azure, GCP, 네이버 클라우드 등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개념 | IaaS를 제공하는 업체의 특정 제품 AWS의 Lambda, MS Azure의 App Service, SAP의 클라우드 서비스 등 |
이메일 서비스 (Gmail 등) |
AWS (Amazon Web Services)
위와 같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기 위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자가 바로 AWS다.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업, 주요 정부기관 및 스타트업까지 수백만 명의 고객이 AWS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록 레퍼런스도 많고 커뮤니티도 잘 구성되어 있어서 다양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구성이 더욱 쉽고 AWS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과 제품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
가장 기초적인 인프라 측면에서의 자원 제공을 넘어서서 (Iaas) 서비스와 기능 제공 등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필요한 전반적인 구성을 제공한다고 보면 된다.
리전(Region)과 가용영역(Availability Zone)
AWS는 글로벌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주요 지역에 리전(Region)을 두어 관리한다.
리전 (Region) 이란, AWS의 모든 서비스가 위치하고 있는 물리적인 장소를 말한다. 모든 나라에 리전이 있는건 아니지만 서울의 경우에도 2016년 리전이 개설되었고 2019년 가용영역으로 개설되었다.
(AWS 아시아 태평양 (서울) 리전 – 네번째 가용영역(AZ) 신규 개설 | Amazon Web Services 한국 블로그)
AWS에서는 2022년 기준 전 세계 26개의 리전에 84개의 가용 영역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리전이 여러 개 있는 이유는 당연히 네트워크 속도 때문이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AWS를 사용하는데 서울 리전이 아닌 미국에 있는 리전을 선택하면 경유하는 네트워크 구간이 많아지기 때문에 속도가 느려진다. 가까운 리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리전 선택을 위해서 고려해야 하는 요소는 아래와 같다.
- 데이터 거버넌스, 법적 요구 사항
: 미국의 경우는 주마다도 법적인 부분이 다르니까 고려할 점들이 있을 수 있겠다.
: 찾다가 본 건데 AWS 중국 리전의 경우는 기존 AWS 계정으로는 접속할 수 없다고 한다. 알 수 없는 나라다. - 고객에 대한 근접성
: 지연 시간을 고려하면 너무 먼 리전은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사용 가능한 서비스
: AWS 리전별로 사용가능한 서비스가 상이하다. - 비용
: 리전별로 비용이 다름, 아무래도 사용이 많은 리전일 수록 비용이 비싸다.
리전 갯수를 말하면서 가용영역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 가용영역이란 쉽게 데이터센터라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AWS에서는 가용영역(Availability Zone)을 줄여서 AZ라고 부른다.
리전당 최소 2개의 가용영역을 가지고 있다. 가용영역이 2개 이상인 이유는 하나의 가용 영역이 자연재해나 화재 등의 이슈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더라도 다른 가용영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해야 하므로 서비스 안정성을 위해 2개 이상의 가용영역 묶음으로 리전을 구성하고 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가용영역은 붙어있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한다.
엣지 로케이션 (Edge Location)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개념 중에 하나가 엣지 로케이션이다.
AWS의 CDN 서비스인 CloudFront를 위한 캐시 서버들을 의미한다.
캐시 서버라는 의미에 맞게 빠른 응답을 위해 사용되는 개념이고, 주로 바뀌지 않는 데이터들이 Regional Edge Caching에 저장되고 자주 바뀌는 데이터는 Edge Region에 저장되어 사용된다.
CDN 서비스와 사용자가 만나는 '지점' 이라고 해서 Edge라는 용어를 붙였다고 한다.
엣지 로케이션이 사용자 근처에 있을 수록 더 빠른 전달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리전과 별도로 엣지 로케이션은 더 많은 곳에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AWS 서비스 요청에 대한 응답 지연시간을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참고 AW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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