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OGRAM

개발자가 알아야 하는 것

by ojava 2016. 1. 28.
반응형

네이버 뉴스스탠드를 통해서 IT 기사를 몰아보다가 발견한 흥미로운 기사 제목


“ 개발자가 알아야 하는 것 ”


새로운 트렌드? 주목할만한 기술? 뭐길래 알아야 한다고 하는건지

들여다보니 개발자 칼럼니스트가 작성한 칼럼이 나왔다.


읽어보니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다.

나도 모르게 끄덕여지고 공감갈만한 내용이어서 해당 칼럼의 링크를 걸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대해 간단하게 요약하고 생각을 덧붙여서 적어본다.


개발자가 알아야 하는 것 (ZDNET )

http://www.zdnet.co.kr/column/column_view.asp?artice_id=20160125081726






워낙 빠르게 변하는 요즘 세상은, 오늘 획득한 지식이 내일이면 이미 낡은 지식이 되어버린다.

폴리글랏 프로그래밍이라 불리며, 여러 개의 개발언어를 다룰 줄 알아야 하는 이 시대에서

데이터베이스 언어도 RDBMS, NoSQL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섭렵해야 하며

Javascript 라이브러리는 이런게 나왔나 하고 들여다보면 다음날이면 또 다른 것이 새로 등장한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파악하고 익히다보면 또 다른 트렌드에 맞춰서

이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마치 실속없는 반복에 '다람쥐 쳇바퀴 도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개발자는 공부해야 하는 운명이다. 아니 숙명인가?

예전엔 내가 공부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쏟아져나오는 공부거리들을 앞에두고는

내가 공부를 좋아한게 아니었구나 싶다. (하고싶은 공부만 좋았나보다)



공부할 게 너무나 많다고 느끼는 사람은 오히려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자신이 아는 게 얼마만큼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면 모르는 게 무엇인지도 아는 법이니까.


공부해야 할 게 너무 많아서 막막하다면

세상의 배워야 할 것들에 대해 모르고 있는, 배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나은 상황에 있으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싶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홍수라고 말하기도 모자라 폭포같이 쏟아지는 이 모든 지식을

알고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자신이 알고 있다고 생각한 내용을 정확하게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마저도 별로 없다고 한다. 그러니 남들과 비교하며 불안해하지 말자.




넓고 얕게 아는 사람이 될 것인가, 좁지만 깊게 알고 싶은가.

T자형 인재와 I형 인재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책이 생각나는 순간이다.


둘 다 만족시키고 싶겠지만 알다시피 그럴 순 없다.

그 때 그 때의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분야에 대해 넓게 알고자 하는 사람은 그에 맞는 방법을 취하고

자신의 분야를 깊게 파고들어서 한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파고들고 또 파고들어서 그 분야의 원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기본적인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리를 알아야 적용하고 다른 분야에도 응용할 수 있다.

 


링크를 걸어둔 칼럼의 칼럼니스트는 이렇게 말했다.

하수는 자잘한 구현에 집중하고, 고수는 언제나 원리에 집중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집중하고 공부하고 쌓아나가야하며, 개발자라면 눈으로 익히는 게 아니라

직접 코드를 작성해보고 적용되는 방식을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며 남들과 나누고 함께해야 늘어난다고 한다.


결국 개발자가 알아야 하는 건 특정한 개발언어도 아니고 트렌드도 아니고

본인이 하고자하는 그 것을 공부하는 방법 그 자체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