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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통신기술

삼성페이 :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by ojava 2015.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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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카드 결제 단말기에 삼성 갤럭시 노트5나 갤럭시 S6 를 가져다대면

결제가 되는 모습의 삼성페이 광고를 TV에서 아주 자주 볼 수 있다.

 

삼성에서도 굉장히 주력하는 서비스이면서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은 해당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인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에 대해 알아보겠당.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결제 수단을 본인들에게 귀속되도록 하려는 노력이 많이 있었지만

통신기술의 양대산맥인 애플과 삼성에서 출시한 애플페이와 삼성페이만큼의 효과는 없었던 듯하다.

 

일단 이러한 결제 수단과 관련한 금융 기술을 핀테크 (Financial + Technique = FinTech) 라고 한다.

모바일 결제 및 송금 기능을 제공하는 기술이다보니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점으로

'사용이 편리한지 그리고 안전한지' 를 들 수 있겠다.

 

 

일단 오늘 포스팅의 MST 기술은 결제의 '사용 편리성'과 연관되어 있는 항목이다.

 

삼성페이의 특징은 첫 부분에서도 밝혔듯이 기존의 카드 단말기에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고

당연하게 생각되는 이 특징으로 인해서 큰 장벽없이 핀테크 강자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최신 출시된 갤럭시 시리즈 뿐이라는 건 함정.

 

 

삼성페이와 비교되는 애플페이나 안드로이드페이의 경우 근거리무선통신 (NFC) 기술이 적용되어

NFC를 지원하는 별도의 단말기가 필요했기 때문에 가맹점의 단말기를 교체해야 하므로

비용 및 교체 시간 등 해당 서비스의 장벽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MST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 기능으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단말기에 긁을 때 생기는

자기장의 원리를 기기에 내장하여 카드를 긁지 않고도 결제단말기의 마그네틱 리더에 접촉하는 것만으로

결제가 이루어지게 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로 인해 기존의 카드 단말기에 삼성페이 서비스를 구동한 모바일 기기를 가져다대면

결제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는 삼성이 루프페이를 인수하면서 적용할 수 있었다.

 

삼성페이는 이 뿐 아니라 바코드 방식의 결제도 지원하고

애플, 안드로이드가 적용한 NFC 방식 또한 지원한다.

이는 향후 모바일 간편결제 방식의 보편화로 NFC 방식을 지원하는 단말기가 늘어나게 되더라도

삼성페이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대비로 보여진다.

 

 

 

갤럭시 신규 시리즈가 아니라 사용해 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삼성페이가 확실히 이슈가 되고 있는 기술이라는 것은 실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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